90년대 인기드라마 ‘도시남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故 김수진과 故 최진영의 사망 날짜가 같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1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김 씨가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짜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최진영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날짜와 같습니다. 지난 2010년 3월 29일 최진영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 돼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1990년대 방영된 드라마 '도시남녀'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이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 분 모두 좋은 곳에 가시길”이라며 애도했습니다.
한편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으로 데뷔한 김수진은 다양한 CF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