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남보라를 비롯한 이수혁, 오현경이 최근 KBS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합류를 최종 결정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직장의 신’ 후속 ‘상어’에 남보라를 비롯해 이수혁, 오현경이 투입된다”며 “침체기에 빠진 월화 드라마가 ‘직장의 신’으로 부흥의 조짐을 보이는 터라 후속 라인업 및 준비 작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남보라가 맡은 역할은 이수(김남길)의 여동생으로 당초 ‘카라’ 구하라가 미팅을 갖고 구두로 출연 여부를 논의했지만 남보라가 최종 낙점됐다. 이수혁, 오현경 역시 최근 합류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준비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사랑하는 여인에게조차 칼끝을 겨누는 한 남자의 비극적인 삶을 그렸다. 김남길, 손예진이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 이하늬 하석준, 이시언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음달 27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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