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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특급호텔에 두 별이 떴다는 화끈한 소문이 전해졌습니다. 17세 나이 차의 톱 배우끼리의 만남이 성사됐다는데요. 두 사람은 몇 시간 머물고 난 뒤, 시간차를 두고 떠났다고 합니다. 연예인들도 좋아하는 톱배우 A군이 B양을 만나다니, 호텔 관계자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나이차도 그렇지만, 톱 중의 톱인 두 사람이 선후배나 오빠동생이 아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두 사람이 어디서 어떤 끈으로 만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이 열렬한 것만은 분명해 보이네요. 그런데 두 사람의 호텔 목격담은 어딘지 모르게 씁쓸함이 느껴지는 것을 왜일까요. 스타들은 잠자리 갖는 걸 술 한잔 마시는 것 정도로 쉽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 보석같은 꿀피부, 알고 봤더니 CG의 힘?
최근 드라마에는 ‘피부 종결자’ 여배우들로 브라운관이 반짝거릴 지경입니다. 어찌나 피부가 고운지 눈 씻고 다시 봐도 잡티 하나 주름 한 줄 보이질 않습니다. 비결은 바로 CG의 힘. 최근 드라마에서 피부의 지존을 보여준 톱여배우 K양의 경우도 CG의 힘을 빌렸다고 합니다. 몇해 전 대작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컴백했던 L양도 출연 계약 조건에 CG 처리조항을 명시했다고 합니다. 이같은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출연 불발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타고난 피부 미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민망하게 여배우들은 기술의 힘에 의존하고 있었다는군요. 탁월한 유전자 덕이네 하는 소리도 이젠 함부로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충은 이해가 갑니다. HD 고화질 방송 환경 앞에서 어떤 여배우가 안전할 수 있겠습니까. 여주인공의 미모가 뒷받침돼야 시청률도 보장되는 법. 이에 드라마 계약 조건에 ‘후반 피부 CG 작업’이 필수 조건으로 포함되기 시작한 것이겠죠. 다크서클과 기미, 주름을 지워내고 화면 앞 완벽하게 등장한 여배우들. 그 프로 근성에 도리어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 신인 여배우 B양, 톱 여배우 A양 전 남친 A군과 교제 중
인기 배우 A군이 신인 여배우 B양과 열애 중입니다. 한때 톱 여배우 C양과 만났었던 A군이 뭐가 아쉬워서 신인과 만나는 것일까요. 사실 인기 배우와 신인 배우의 열애가 여간해서 화젯거리가 되지 못하지만, 두 사람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심지어 그것도 A군 때문이 아니라 연애의 달인이라 불리는 신인 B양 때문이라는군요. B양은 ‘신인배우’라는 재미없는 타이틀로 만족할 위인이 아닙니다. 데뷔 전 최정상 아이돌 그룹 멤버와 염문설로 자신의 수식어를 스스로 발굴(?)했습니다. B양의 주무기는 청순한 얼굴과 귀티 흐르는 고급스러움이랄까요. 이 단순해 보이는 무기가 어떤 폭발력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벗기면 벗길수록 흥미로운(?) 스캔들을 쏟아내니 과연 뭔가 있긴 있나봅니다. 그녀의 스캔들 역사는 데뷔작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함께 출연한 또래 남자배우와 교제, 이후 나이 차 꽤 나는 톱 배우와 열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훈남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A군과 알콩달콩 열애에 이른 것이고요. 이쯤 되니 B양은 차세대 연예계 팜므파탈로 성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보게 됩니다. 곧 차기작에 돌입한다는 그녀의 연기보다 다음 열애 상대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 방송인 C양, 1억짜리 외제차 받고 둘째 아이 순풍?
방송인 C양이 남편 B군으로부터 1억짜리 외제차를 선물 받았다고 해 화제입니다. 유명 방송인인 두 사람은 누구나 입을 모아 칭찬하는 반듯한 커플입니다. 두 사람이 부부인 것을 세상 천하가 다 아는 데도 여전히 방송에서 그 흔한 말 한마디 애정 표현하는 것조차 부끄러워합니다. 그런데 최근 C양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C양이 뜬금없이 남편 B군으로부터 1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차 선물 받았기 때문인데요.두 사람의 기념일도 C양의 생일도 아닌데 B군은 왜 이렇게 큰 선물을 한 것일까요? 항간에서는 두 사람의 둘째 아이 출산을 이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둘째를 원하는 B군과 달리 C양은 원치 않기 때문이라는데, 이에 부부 사이가 멀어진 것 아니냐 등 뭇 짐작들이 무성히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소문일 뿐 확실한 것은 없지만, C양이 곧 임신 소식을 알려온다면 1억짜리 외제차 때문인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방송인 C군, 여친 갈아타기 또?
C군이 D양과 결별하고 E양과 열애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C군은 오랜 기간 만나온 방송인 D양과의 열애설을 침묵으로 일관, 열애 사실을 암묵적으로 시인해왔죠. 결혼 적령기 두 사람이었기에 결혼설은 자동 옵션이었고요. 하지만 D양보다 어리고 풋풋한 E양에게 마음이 끌린 것인지 C군은 이내 길고 긴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합니다. D양이 들으면 배 아프겠지만 C군의 지인들은 “이번 여자 친구가 훨씬 낫네요”라며 E양을 추어올리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니 C군의 어깨가 으쓱했을 것 같습니다. 잘 갈아탄 거라며 자신의 어깨를 토닥이고 있을 것 같습니다.
◇ 가수 D군, 종교에 심취해 활동 나 몰라라…
가수 D군이 광신도(?)가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가요계 인사들에 따르면 D군은 최근 한 종교에 심취해 자신의 일도 내팽개치고 종교여행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톰 크루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인기 종교 ‘싸이언톨로지’를 믿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는군요. 어쨌든 D군은 홀연히 떠나 한 달 여 동안 종교 여행을 만끽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주변인들의 말은 귀담아듣지도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구도의 길(?)을 걷고 있다는데요. 그가 할 일을 버려둔 채 무모한 행보를 보인 것이 다소 충격이지만, 결과물이 더 좋게 나왔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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