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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된 ‘이 배우가 나오면 무조건 믿고 본다’는 설문 조사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황정민은 최근 연이어 개봉한 두 편의 영화에서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올 상반기 ‘신세계’에서 코믹함과 난폭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정청이라는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어이, 브라더~”라는 유행어까지 탄생 시켰다. ‘전설의 주먹’에서는 전작에서 보여준 적 없는 식스팩 공개는 물론, 액션 파이터로서의 변신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는 학창시절 복싱 챔피언을 꿈꿨지만 평범한 국수집 사장이 되어 딸 바보로 살아가는 임덕규로 분해 진한 부성애와 가족애를 전했다.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까지 선사한 것.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부터 박진감 넘치는 고강도 액션 파이터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외에도 후보에 오른 배우들로는 올해 초 ‘7번방의 선물’로 천만 배우의 자리에 등극한 류승룡과 친근한 연기로 국민 배우로 평가 받는 송강호, 최근 ‘신세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최민식이 있다. 그들은 각각 28%, 17%, 13%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2, 3, 4위에 올랐다. 황정민의 1위 등극은 이러한 막강한 후보들을 누르고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는 온라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례적으로
한편 ‘이 배우가 나오면 무조건 본다’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황정민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전설의 주먹’은 개봉 2주차에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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