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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18일 오후 전격 결혼 발표를 한 백지영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히든싱어’ 녹화장 사진을 공개했다.
녹화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당시 녹화장에서는 가수 백지영과 모창가수 5명의 노래 대결이 이어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연예인 출연진과 일반인 평가단은 백지영의 깜찍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백지영은 MC 전현무 앞에서도 눈매가 사라질 정도로 함박웃음을 짓는가 하면 마이크를 흔들면서 미소를 짓는 등 연신 기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는 “백지영씨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녹화 당일 제작진은 물론 연예인 패널과 방청객 그 누구도 백지영의 결혼을 눈치 채진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백지영과 연인 정석원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6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2011년 초부터 사랑을 싹틔워 온지 2년 반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백지영은 처음 공개 연애를 시작할 당시 “연하답지 않은 정석원의 듬직한 모습에 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석원 역시 “지영씨는 여성스러운 사람이다. (내)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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