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한 측근은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난 2011년 연극 ‘청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윤지민과 권민이 2년간의 열애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어 “2년 전 연극을 함께 하면서 친해진 두 사람. 평소 대화가 잘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보기 드문 비주얼 커플로 지인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이미 파다하게 소문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평소 사이가 워낙 좋아 부러움을 샀다. 최근 결혼을 결심하면서 유독 더 돈독해진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연극 ‘청혼’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다 윤지민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먼저 하차, 이후 친분이 있던 사진 작가의 웨딩화보를 함께 찍으며 진지한 만남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민과 권민 측은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이 올 7월 결혼하는 게 맞다. 다음 주 웨딩 화보 촬영을 앞두고 결혼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며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윤지민은 모델 겸 배우로 동덕여대 스포츠 모델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 대회를 통해 데뷔, 영화 ‘모노폴리’ SBS ‘카이스트’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행진’ ‘히트’ ‘두 아내’ ‘추노’ ‘무사 백동수’ ‘선녀가 필요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예비 신랑인 권민은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을 졸업했다.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해 ‘오! 해피데이’ ‘썸’ ‘B형 남자친구’ ‘식객’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 ‘동이’ ‘히어로’ ‘신의’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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