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은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예비신부 백지영과의 결혼 발표 관련 심경과 뒷 이야기, 각오를 밝혔다.
정석원은 “3년간 교제하면서 내년쯤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왔다”면서 “백지영씨가 더이상 불안하지 않게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지영은 싸운 뒤 더욱 생각이 나는 사람”이라며 “정말 내게 필요하고 소중한 사람이다.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지만 활발하고 털털한 성격에 끌렸다. 내가 아플 때 약도 갖다 주고 뭐든 해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또한 롤모델로 삼고 싶은 스타 부부를 묻는 질문에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부부처럼 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백지영과 실제로 그런 얘기를 했다”며 “결혼을 하면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당당히 함께 다니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정석원 커플은 오는 6월 결혼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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