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눠 25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김병만은 SBS TV ‘정글의 법칙’으로 예능상을 받은 뒤 “‘정글의 법칙’이 받은 상인데 대표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글 한 번 갔다올 때마다 3년씩 늙는다. 그런데 이상을 보디 다시 젊어질 것 같다”고 좋아했다.
그는 또 최근 불거졌던 프로그램 조작 논란을 언급하며 “약간의 논란도 있었다. 하지만 부족하면 더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 해서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예능상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신보라가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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