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가 과도한 성형을 지양, 올바른 성형문화를 위한 ‘힐링라이프 캠페인’을 통해 카운슬링 및 온오프라인 캠페인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힐링라이프캠페인’은 잘못된 성형 지식으로 인해 성형중독과 성형부작용을 겪으며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해결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무분별한 성형을 예방하고 건전한 성형문화를 선도해나가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이와 관련 성형부작용과 실패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해줄 의료 자문단과 법률적인 자문단을 힐링멘토로 선정한 것. 힐링멘토로는 눈 성형 분야 신영식 원장과 코 성형 분야 정동학 원장 그리고 법률 분야에 방정환 변호사가 의기투합했다. 앞으로 노현희와 함께 성형부작용 지원 프로그램, 거리 캠페인, 오프라인 모임 롍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힐링라이프 캠페인’에서 의료 자문을 활동을 펼치게 될 ‘닥터멘토’는 상업적인 과도한 수술 제안을 하지 않고, 환자와 충분한 시간 동안 직접 상담하고, 수술 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는 등 환자가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 후 수술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의료진을 말한다. 또한 수술 후에도 적절한 사후 관리를 시행하는 의료진을 선별한 것.
자신이 직접 개사한 싸이의 ‘젠틀맨’을 패러디한 ‘힐링걸’ 영상을 통해 무분별한 성형을 권유하는 성형외과 의사들을 향해 의미심장한 경고를 던지는 등 맹렬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현희가 의료-법률 ‘힐링 멘토’ 등과 함께 힘을 합쳐 좀더 구체적인 행동을 펼치게 된 셈이다.
노현희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의사들이 많이 늘어나게 되면 과도한 성형 권유나 무분별한 성형이 줄게 될 것”이라며 “올바른 성형문화가 정착돼 성형 실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힐링멘토로 선정된 신영식 원장 또한 “상담을 하다보면 참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일단 잘못된 것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과거에 집착하거나 자책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급한 마음은 내려놓고 신중하게 판단한 후 꼬인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나가면 결국 다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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