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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스팸어랏’ 프레스콜에서 “6년 전, 이 자리에서 서영주 배우와 ‘풀몬티’를 공연했었다. 당시 역할 차이가 꽤 났었는데 지금은 같은 배역을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10년 정성화의 ‘스팸어랏’ 초연은 미국 유머코드가 많아 한국 팬들에게 어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 ‘스팸어랏’은 재연인 만큼 문제점을 보완해 자신 있다”고 전혔다. 이어 “화려한 캐스팅에 빛나는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어필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공연되는 경쟁작이 많다”며 “조승우씨는 공연 예매 시작 9분 만에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는데, 내 공연에 대한 반응은 미미한 것 같다.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한 회라도 매진이 되면 어떤 공약을 펼치겠냐는 질문에 대해 “‘아더왕’ 복장으로 하루 종일 길거리 한복판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답했다. 또 “현재 ‘무도’ 멤버들이 (공연홍보) 꽤 도움을 주고 있다”며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스팸어랏’은 1960년대 영국에서 활동했던 코미디 그룹인 ‘몬티 파이톤’의 여러 시리즈 중 최초로 영화화된 ‘몬티 파이톤과 성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이야기를 패러디한 내용을 담았다. 아더왕 역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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