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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오는 6월22일 서울 강남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예비신부가 아나운서 일을 시작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1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2년여 간 교제한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한지영 전 아나운서는 연애시절 희생을 아끼지 않는 내조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재성은 “평소 자신을 배려하며 살고 있는 신부를 보고 있으면 고마움에 감동받을 때가 많다”며 “자신의 꿈을 희생하며 저에게 와준 신부에게 더 큰 꿈을 키워주고 이룰 수 있도록 나 역시 신부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배려하고 희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영 전 아나운서는 김재성을 위해 최근 꿈을 잠시 미뤄두고 신부수업에 전념하고 있다.
김재성은 2005년 부천SK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제주와 포항을 거쳐 현재 상주상무의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 특유의 노련함으로 남아공 월드컵과 동아시아 컵에서 활약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