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히든싱어’ 조승욱 PD는 30일 오후 서울 중앙일보 M빌딩에서 진행된 ‘히든싱어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가수 섭외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김건모가 가장 섭외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조 PD는 “김건모가 MBC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섭외가 힘들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또한 “보다 폭넓은 가수 섭외에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조영필부터 아이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을 섭외하고 싶다. 싸이같은 퍼포먼스 위주의 가수의 게스트 출연도 흥미로울 것 같다”고 밝혔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쇼 프로그램. 파일럿으로 시작해 박정현, 김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뒤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히든싱어’는 오는 8일과 15일 일반인 출연자들의 왕중왕 전을 끝으로 잠정 휴식기를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