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컴백 보겠다며 모여든 팬들이 무려 2천명?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엑소(EXO)의 인기는 과연 놀라웠다. 컴백 무대에 몰려든 팬들이 무려 2000여 명이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Wolf)’ 컴백 무대를 선보인 엑소는 방송 이후 인근 공원에서 2000여 명의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부터 엑소의 컴백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몰려들면서 등촌동 SBS 공개홀 부근은 일대 혼잡을 이뤘고, 엑소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엑소는 지난 달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까지 수많은 팬들을 운집시켜 방송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엑소는 이날 정오 아이튠즈를 비롯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국내 음악 사이트 및 중국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앨범 전곡의 음원을 전세계에 공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