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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LA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청부살인 혐의로 기소된 박씨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앞서 박씨는 지난 2008년 무니르 우웨이다의 살인 청부로 모델 줄리아나 레딩(Juliana Redding)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레딩의 목에 박씨의 지문이 결정적 증거가 됐던 것.
박씨의 살인 혐의 소식은 지난 해 10월 국내에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청부살인 공범으로 박씨의 전 남자친구 로니 케이스(Ronnie Case)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당시 LA 경찰측은 “살해된 레딩의 아버지는 우웨이다와 사업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며 “우웨이다는 사건 발생 일주일 전 박씨에게 청부 살인 대가로 2차례에 걸쳐 26만 달
박씨는 청부살인 혐의로 기소된 지 약 3년만인 지난 5월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레딩을 살해한 진범이 잡히지 않았지만 박씨의 혐의를 입증할 명확한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