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는 ‘대한민국 핫 이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선우는 “요즘 국민MC 3인방의 성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유재석은 강한 MC, 강호동은 여린 MC, 신동엽은 변태 MC”라고 최근 이슈가 된 세 사람의 특징을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들었다”면서 “유재석은 외유내강, 강호동은 외강내유...나는 외변내변”이라고 자폭했다.
김태현은 “양변 신동엽”이라며 “가까이에서 본 바 진짜 변태가 맞다”고 맞장구 쳐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신동엽은 이날 또 다른 핫 이슈 주제로 ‘직장의 신’ 김혜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고등학교 시절부터 왕팬이었음을 자처했다.
김혜수가 다닌 고등학교 근처에 살았다는 신동엽은 “등굣길에 모습을 보기도 했고, 학교 다닐 때부터 반했었다”고 고백했다.
패널들이 “개인 추억을 방송에서 털어놓느냐”고 타박하자 신동엽은 “김혜수의 모든 게 다 좋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