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과거 인터뷰 화제 "잘될 사람은 싹수가 달라"

개그맨 유재석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 25살 당시 얼굴 완전 풋풋하네'라는 글과 함께 유재석의 과거 인터뷰 기사가 공개됐습니다.

이 인터뷰는1997년 9월 30일 경향신문에 실린 것으로 사진은 KBS '코미디 세상만사'에 출연했던 ‘남편과 베짱이’시절을 담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동안의 제 처지는 백수남편과 비슷한 점이 많았어요. 저도 명절 때면 될 수 있는 한 친척들 집에 안 가고 친구들 만나기도 꺼려하고 그랬죠”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어 “나름대로 조그만 역이지만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너 요즘 뭐하니?’하고 물어보잖아요”라고 말해 ‘취업준비생’의 마음을 그대로 읽은 듯한 인상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유재석 정말 고생 많이했구나” “유느님 이젠 잘됐잖아요!” “역시 잘 될 사람은 싹수가 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