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비밀스러운 고현정의 등장에 경기를 일으키듯 크게 놀랐다.
1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교장선생님 현자(윤여정 분)와 비밀스러운 마선생 여진(고현정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불마저 모두 꺼진 산들 초등학교. 학교를 순찰하던 현자는 갑자기 등장한 검은 인형(人形)에 화들짝 놀란다. 정체는 바로 산들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여진.
이에 여진은 특유의 냉정한 미소를 지으며 “먼저 가보겠다”고 가볍게 인사를 한다. 뒤돌아 서려는 여진을 붙잡은 현자는 “사연이 어찌됐든 잘 부탁한다.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죠”라며 여운이 있는 한 마디를 남겨 여진의 과거에 대한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