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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 커플은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한 장윤정은 “청첩장 글씨는 도경완이 쓰고 글귀는 내가 썼다. 약도도 직접 손으로 그렸다”며 청첩장의 일부를 공개했다.
“‘어머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를 ‘아침마당’처럼 포근한 남자가 ‘어부바’ 하듯 품겠다 합니다. ‘이따 이따요’하며 미루던 그날이 드디어 ‘왔구나 왔어’하며 축복해 주실 수 있는 그 ‘생생’한 자리에 ‘올래’요?”라는 내용이 담긴 이 글은 장윤정의 노래 제목과 도경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제목을 넣어 만들었다.
13일 공개된 청첩장 원본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청첩장 카드 전면과 카드 안쪽에 약도, 인사말까지 모두 손으로 써서 제작 되었다.
종이 재질부터 카드 디자인 모두를 도경완이 기획했다. 청첩장 원본을 공개한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아나운서와 가수의 아주 특별한 만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손 글씨를 더욱 돋보이게 하도록 특별한 종이로 제작되어 기품과 품격을 더했다”고 밝혔다. 또 “도경완씨의 손 글씨 하나만으로도 카드 전체의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고, 신부를 향한 무한한 사랑까지 전해지는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청첩장”이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