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김영철과 김옥빈의 검술대련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사 측은 김영철과 김옥빈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영철과 김옥빈의 모습은 원한을 품은 비운의 여주인공이 복수의 칼날을 적장에게 겨눈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둘은 서로에게 너무나도 각별한 부녀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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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과 김옥빈의 검술대련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
무영은 공주지만 남성 못지않게 능동적이며 때론 저돌적이기까지 한 ‘선머슴’ 캐릭터. 하지만 약자에게 만큼은 한 없이 약한 따뜻한 감수성의 소유자다. 명석한 두뇌와 자신감은 용맹스럽고 자애로운 아버지 영류왕(김영철 분)의 깊고 넓은 사랑에서 비롯됐다. 무영 역의 김옥빈은 아버지에게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런 딸이면서도 때론 거침없는, 둥글지만 때론 날카로운 딸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김영철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킹 오브 킹’의 포스를 한껏 뿜어내며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면서도 “그는 극중 무영을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는
‘칼과 꽃’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