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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아버지 이문윤 씨는 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연예특급’ 인터뷰에서 이효리 부모와 오는 8월 상견례를 하기로 했음을 알렸다.
이씨는 “상견례는 8월에 하기로 했다”며 “상순아 효리야 너희 둘이만 잘 살면 된다. 열심히 살아라. 둘이서 잘 살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예비 막내 며느리 이효리에 대해 “연예인 같지 않고 소박하다. 모자 쓰고 오면 사람들이 몰라본다”며 “아침에 밥 먹으러 가끔 온다. 설거지 다 하고 과일 깎아 주고 다 한다. 참 잘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이효리는 결혼 보도가 난 지 하루 만인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것 맞다”고 이상순과의 결혼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효리는 “9월쯤에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였다”며 “물론 상견례나 청첩장 뭐 아무 것도 준비한 게 없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공식 연인 사이로 발전, 3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