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김용화 감독이 촬영장소 비화를 공개했다.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고’(감독 김용화‧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 감독은 “중국에서 찍었던 장면은 한 장면도 없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중국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묻자 “쓰촨성 대지진 장면은 서울 대치동에서 찍었고, 연변 서커스장도 충남 서산에서 촬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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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이 촬영장소 비화를 공개했다. 사진=이선화 기자 |
한국 최초 풀 3D로 만든 ‘미스터고’는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소녀 매니저 웨이웨이(서교 분)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여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