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개성파 배우 김뢰하가 연극 ‘품바’ 무대 위로 컴백한다.
32주년을 맞는 연극 ‘품바’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으로 구전민요인 각설이타령을 기초로 마당극 양식과 무대극 양식을 결합하여 만든 독특한 형태의 모노드라마이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와 ‘전우치’ ‘공주의 남자’, 영화 ‘달콤한 인생’ ‘푸른 소금’ 등 지난 20년간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김뢰하는 이번 ‘품바’에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웃음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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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품 특성상 홀로 모든 무대 상황과 분위기를 이끌어가야 하는 부담감이 크지만, 나만의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쳐보일 계획이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품바’는 일제 강점기와 광복 이후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전국을 떠돌며 살다간 천장근이
1981년 초연 이후 32년간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웃음으로 풀어낸 연극 ‘품바’는 내달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상상아트홀 품바 전용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