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방송되는 엠넷 ‘방송의 적’ 8회에서 류승완 감독과 만화가 강풀이 함께 출연해 ‘방송의 적’에 대한 신랄한 비평을 전하는 한편, “존박은 연기 천재”라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만화가 강풀은 “존박은 잘 생겼을 뿐만 아니라 머리가 좋아 연기도 잘 하는 것 같다”며 호평했다.
존박은 이에 “강풀의 엄청 난 팬”이라며 “강풀의 작품 중 특히 ‘바보’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낸다.
또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도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이적의 사무실을 찾은 이주노는 이적의 연습생 응구에게 “방송에서 처음 봤는데 실력이 대단한 것 같다. 포미닛 현아의 춤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들었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주노는 “응구의 숨은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응구에게 이적의 품을 떠나 자신에게 프로듀싱을 맡기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이적은 “춤은 역시 박진영”이라며 응구를 탐내는 이주노를 강하게 경계했다.
응구가 이적의 품을 떠나 이주노의 제안을 받아들일 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오직 아티스트만을 위한 신개념 음악 토크쇼 ‘이적 쇼’에서는 정답 소녀 김수정이 최연소 ‘뮤즈’로 발탁돼 깜찍한 애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며 활약한다. 이적은 최연소 뮤즈 김수정과 ‘귀요미송’으로 애교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