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 강인준 “아빠, 흑채 사용한다” 폭로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강용석 둘째 아들 강인준(15) 군이 아빠를 충격에 빠트렸다.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서 출연진은 ‘우리 부모 역시 아저씨, 아줌마 같을 때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강인준 군은 “며칠 전 안방 갔더니 베개에 검은 가루가 묻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흑채였다”고 폭로해 강용석을 당황케 했다.

강용석 둘째 아들 강인준(15) 군이 아빠를 충격에 빠트렸다. 사진= JTBC

이어 “아빠도 흑채를 쓰는 걸 보니 박명수급이 되었나 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강인준 군은 “몇 년 전, 국회의원 선거 나가셨을 때만 해도 (머리숱이) 많으셨는데 요즘은 윗부분이 많이 허전해 보인다”고 말했고, 강용석은 “M자 형 탈모가 생겨서 JTBC ‘썰전’ 제작진이 뿌려줬다. 예전엔 머리숱이 정말 많았는데 요즘은 걱정될 만큼 정수리 쪽이 휑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강용석은 “내 머리가 늘 빠지는 것은 아니고, 애들 성적 떨어질 때와 인생에 굴곡(?)이 생길 때 빠지는 것 같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짠하면서도 웃음짓게 했다.
이밖에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왕종근와 아들 왕재민, 이경실과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두 딸 홍석희(17), 홍석주(13) 등이 출연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