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눈길끄는 ‘가자, 장미여관으로’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감독 신정균·제작 스크린조이, 드림로드)가 본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작가 겸 교수 마광수의 대표시집이자 문제작인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긴 작품이다. 연예계의 성상납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어 노출의 표현수위 문제를 넘어 한동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회문제를 고발한 작품이기도 하다.

‘가자, 장미여관으로’가 파격적이고 선정적인 본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가자 장미여관으로 포스터

공개된 본포스터에는 성상납 문제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듯한 ‘은밀한 비밀이 거래되는 그곳’이라는 문구와 주연배우 성은채의 도발적인 포즈가 돋보인다.
예고편 역시 다소 수위가 높은 영화 속 노출장면을 예감할 수 있는 자극적인 영상들이 가득하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기획 단계부터 원작자인 마광수의 성적인 표현수위를 가감없이 담아내고자했기에 출연 배우들에게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성은채, 여민정 등은 촬영 당시 과감하고 적극적인 19금 연기를 선보이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