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 “묘하게 다르네…”

대구와 부산 사투리의 미세한 차이점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흥미를 돋웠다.
최근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돌아다니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은 ‘너 왜 그러는데?’라는 말의 대구와 부산 사투리를 적은 것으로, 두 지역의 차이는 ‘억양’으로 확연하게 나뉘어진다.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 대구와 부산 사투리의 미세한 차이점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흥미를 돋웠다. 사진=온라인게시판

대구에서는 ‘너 왜 그러는데?’를 ‘니 와 카는 데’라고 발음한다. 특히 ‘카는’에서 억양을 올린다. 부산에서는 ‘니 와 그라는 데’라고 말하며, ‘와’에서 억양을 내리고 ‘데’에서 억양을 높인다.
들을 때는 잘 몰랐던 대구와 부산 사투리의 미묘한 차이점에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