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카라·포미닛·씨스타·틴탑 등 반가운 얼굴 대거 등장

[MBN스타 박정선 기자] ‘음악중심’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은 더운 여름 시즌을 맞이해 속초에서 진행됐다. 또한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팀들부터 최근 활동을 끝마친 팀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팀들은 카라와 포미닛, 씨스타, 틴탑 등이다.

‘음악중심’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사진=음악중심 방송캡처

카라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3집 앨범의 수록곡인 ‘스텝’(STEP)으로 무대에 올라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안무에 카리스마 있는 눈빛까지 관중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카라는 이날 물오른 미모를 선보이며 오는 9월 컴백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 올 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포미닛 역시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포미닛은 ‘이름이 뭐예요?’와 ‘물 좋아?’를 리믹스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올 여름 화제의 곡이었던 만큼 시원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또한 씨스타 역시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들을 붉은색의 정열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무대를 후끈 달궈놓으면서도,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더위를 날려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틴탑은 여전히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강력한 중독성을 보이는 ‘긴 생머리 그녀’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들은 여전히 소녀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이들 외에도 여름과 잘 어울리는 걸스데이의 ‘말해줘요’, 투애니원의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가 연달아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음악중심’에는 비스트, 에프엑스(f(x)), 비에이피(B.A.P), 엑소(EXO), 제국의아이들(ZE:A), 에이핑크, 에일리, 빅스(VIXX), 걸스데이, 임정희, 에이젝스, 강승윤, 베스티, 빅스타, 타히티, 미스터미스터, 에이프린스가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