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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스타다이빙쇼 스플래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봉원은 “처음 회사에서 다이빙을 한번 해 보라 해서 스쿠버 다이빙인줄 알았다”며 “뛰어내리는 것이라고 했을 때 처음에는 덜컥 겁이 났던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수영은 하지만 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 3m에서 첫 다이빙을 하고 물속에 들어갔는데 내 눈 위에 물이 보이더라. 공포가 엄습했다”며 “하지만 결국 노력하니 몸이 뜨더라. 살면서 이렇게 좋은 경험을 방송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봉원은 “비록 큰 성과는 없었지만 내 인생 자체는 늘 도전었다”며 “나는 성공의 반대말이 실패가 아니라 포기라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게 되면 최소한의 수확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50대 가장들이 도전을 하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50대라고 경로 우대 받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예선에 통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신동엽과 전현무가 MC로 호흡을 맞추고 배우 홍여진, 이훈, 임호, 조은숙, 최수린, 양동근, 김영호, 오승현, 박재민,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NS 윤지, B1A4 공찬, EX-O 타오, M.I.B 오직,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개그맨 이봉원, 샘 해밍턴, 방송인 홍석천, 김새롬, UFC 챔피언 김동현, 전 체조선수 여홍철 등 25명의 출연자가 다이빙에 도전한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 출연하는 도전자 25명은 다이빙 도전을 앞두고 지난 두 달간 다이빙 훈련을 받았다.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