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개그맨 문종호가 굴욕담(?)을 공개했다.
문종호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KBS2 어린이드라마 ‘코파반장과 동화수사대’(연출 기훈석 정효영)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의 출연료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문종호는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출연진보다 인형이 더 비싸다”며 “가끔 촬영하다 넘어지면 나보다 인형이름을 부르면 먼저 챙긴다. 인형이 더럽혀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촬영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종호는 ‘코파반장과 동화수사대’에서 강력한 슈퍼 방귀로 범인을 찾는 매력만점 점풍형사 역을 맡았다.
‘코파반장 동화수사대’는 KBS가 6년 만에 부활시킨 어린이 드라마의 첫 작품이다. 또한 KBS kids와 함께 세계 시장을 목표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 2년의 시간을 투자했으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제작됐다.
작품은 기존 동화를 바탕으로 만든 ‘늑대 엉덩이 화상 사건’ ‘백설공주 실종 사건’ ‘유리구두 실종 사건’ 등 총 12회로 구성됐으며 점풍 형사, 띠용 형사, 코파 반장이 사건 추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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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종호가 굴욕담(?)을 공개했다. 사진= 코파반장 포스터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