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오는 9월 말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제5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트레일러를 첫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 ‘남극일기’는 남극에 조난된 남자의 생존 에피소드를 그렸다. 연기파 배우 심지호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 작품이다.
이에 심지호는 “한 여름에 겨울 등산복을 입고 트레일러를 촬영 하는 과정은 더위 때문에 쉽지 않았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현장에서 배우로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고, 특히 초단편영화 현장에서는 더 가까이 소통하며 작업을 할 수 있어 재미있고 편했다”고 첫 초단편영화제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초단편영화에 대해 잘 알고 직접 만들어 보기까지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남극일기’ 연출을 맡은 영화감독 김선웅은 평소 심지호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이고 심지호는 10년 친구를 위해 기꺼이 우정출연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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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호 주연의 첫 트레일러 ‘남극일기’가 공개돼 제5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