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한석규-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감독 허진호·제작 우노필름)가 15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 분)과 어느 날 그에 앞에 나타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 분)의 잊지 못할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 상업영화로는 최초로 15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한석규와 심은하의 가장 눈부셨던 그때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만든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8월의 크리스마스’ 티저 포스터 2종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담아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푸르른 여름날을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한석규, 심은하의 밝게 웃는 모습은 시작하는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또 초원사진관을 바라보며 서있는 심은하의 뒷모습은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나갔던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옵니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애잔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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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감독 허진호·제작 우노필름)가 15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사진=영하 8월의 크리스마스 티저포스터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