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 단독 콘서트 매진 조짐 ‘명불허전 티켓파워’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4년 만의 단독 콘서트까지 매진 조짐을 보이며 명불허전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하프타임쇼(HALFTIME SHOW)’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다이나믹듀오의 단독 콘서트 ‘LUCKY MOMENT with DYNAMIC DUO’는 팬들 사이에서 ‘쓰나미 예매 전쟁’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25일 오후 8시 티켓 오픈 직후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콘서트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다이나믹듀오 단독 콘서트 놓치면 평생 후회할 듯” “믿고 듣는 최자와 개코, 완전 기대 중” “4년 만의 공연, 국내 최고 수준의 힙합 무대 기대된다” 등의 평을 내놓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올해 국내 가요계에서 힙합의 선풍적인 인기와 대중화로 인해 각종 힙합 콘서트와 페스티벌에서 드러난 ‘여초 현상’이 어김없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다이나믹듀오는 올해 힙합 공연 중 가장 높은 여성 예매자 비율 80%를 기록하며 여성 팬들의 굳건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공연 관계자들은 “다이나믹듀오의 무대는 여성 팬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귀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