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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강동원은 오는 5일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열리는 ‘더 엑스’ GV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3일 돌연 불참 소식이 전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강동원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강동원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군도’ 스케줄 조정은 물론 3일부터 5일까지 부산에서 머물 숙소까지 예약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BIFF’ 측이 돌연 강동원에게 개막식 레드카펫에 설 것을 요구하면서 상황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강동원 소속사에 따르면 영화제 측에서 만약 레드카펫 행사에 불참한다면 부산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도 오지 말라고 했다는 것.
강동원 측은 그럼에도 불구, 레드카펫에 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국 예정된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진정한 의미의 복귀작이라면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여해야겠지만 이번 작품은 일종의 광고영화이기 때문에 함부로 레드카펫에 설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영화제 측은 이와 관련해 “(강동원이)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는 걸로만 안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