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이 4회 만에 시청률 10%대에 진입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비밀’은 10.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2%)보다 3.5%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불온’은 4.5%, ‘주군의 태양’은 21.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밀’ 전에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과 ‘연애를 기대해’ 등은 시청률 한 자리 수를 기록하며 수목극 대전에서 꼴지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비밀’은 이런 핸디캡을 이겨내고 두 자리 수 시청률에 진출했다. 또 수목극의 강자였던 SBS ‘주군의 태양’도 지난 3일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했기에 상위권 진입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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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비밀’이 4회 만에 시청률 10%대에 진입했다. 사진=KBS |
한편, ‘비밀’은 사랑이 없다고 믿었던 남자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의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