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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네이쳐(Disney Nature) 사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아프리칸 캣츠’는 사자와 치타 가족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초원 위 맹수들의 치열한 삶과 죽음을 실감나게 표현해, 2011년 개봉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겸비한 다큐멘터리 대작으로 꼽혀왔다.
영화 ‘아프리칸 캣츠’는 개봉 당시 미국 내 실력파 할리우드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내레이션을 맡아 많은 화제를 낳았으며 이번 한국어 버젼은 배우 류승룡이 맡았다.
지난 6일 녹음 당시 류승룡은 “화면 속의 사자와 내가 닮은 것 같다. 이미지 캐스팅을 한 것 아닐까”라고 밝혔다. MBC 측은 “원작을 보는 순간 류승룡 씨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웅장하고 낮은 목소리가 아프리카의 거대한 생태계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한편, MBC 특선다큐멘터리 ‘아프리칸 캣츠’는 1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