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저가모델인 아이폰5C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소식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 루머스는 중국 매체 C테크놀로지를 인용, 애플이 아이폰5C 생산량을 하루 30만 대에서 15만 대로 절반 가량 줄였다고 보도했다. C테크놀로지는 지난 달 아이폰5S와 5C의 유출 사진을 입수, 출시 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매체다.
아이폰5C 감산 이유는 아이폰5S에 비해 저조한 수요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아이폰5C 물량이 넘치면서 당초 4488위안(700달러)으로 책정됐던 아이폰5C 언락폰 가격이 22%나 떨어진 3500위안(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5S 5C. 사진=공식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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