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50회 대종상영화제 2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출품작과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17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2차 기자간담회에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이규태를 시작으로, 홍보대사 조민수, 예심심사위원장 문상훈, 예심심사위원 대표 장혜진과 이준엽이 참석했다.
이날 제50회 대종상영화제의 출품작과 예심 결과인 본선 진출작 발표가 이뤄졌다. 총 51작품이 출품됐고 출품작들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예심이 이뤄진 바 있다. 예심은 일반심사위원과 추천받은 각 분야 전문심사위원, 온라인 심사위원을 포함 약 100명이 참여했다.
본선 진출 부문은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신인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기술상으로 나뉘었으며 본심을 통해 최우수작품상, 심사위원특별상, 기획상까지 총 19개 부문이 심사대상이 된다.
대종상영화제를 앞두고 이규태 조직위원장은 “불협화음이 해소됐기에 반 백년의 기념비적인 대종상 개최에 걸림돌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홍보대사 조민수 역시 “대종상영화제가 50회가 됐다는 것은 엄청난 세월을 버텨온 것 같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우리나라의 얼굴이 되길 바란다”고 애정을 보였다.
또한 예선심사를 통해 노미네이트된 본선 진출작은 총21편으로 ‘7번방의 선물’ ‘고령화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전설의 주먹’ ‘내가 살인범이다’ ‘몽타주’ ‘공정사회’ ‘숨바꼭질’ ‘늑대소년’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힘내세요 병헌씨’ ‘나의 PS파트너’ ‘노리개’ ‘짓’ ‘감시자들’ ‘베를린’ ‘타워’ ‘감기’다. 이 작품들은 오는 18일부터 28일 11일간 본심을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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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대종상영화제 2차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BN스타 DB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