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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는 22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제작보고회에서 “실제 프러포즈를 받는다면 어떤 장소에서 받고 싶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연희는 이에 대해 “사실 한 번도 프러포즈 관련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일단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강 어느 둔치?”라며 “이벤트까지는 모르겠다. 낭만적인 곳에서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의 롤러코스터 같은 리얼 웨딩 스토리다. 전직 야구선수 출신 태규(김강우)와 당찬 비뇨기과 의사 주영(김효진) 커플은 이별 후 3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을 약속하지만 뒤늦게 밝혀진 과거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 섬세한 성격의 네일아티스트 소미(이연희)와 유명 쉐프 원철(옥택연) 커플은 연애 9년차로 더이상 설레이지 않는 감정에 대해 고민한다.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와 혈기왕성한 우즈벡 처녀 비카(구잘) 커플은 서로 다른 밤 성향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서로를 오해하게 된다. 마마보이 대복(이희준)과 파파걸 이라(고준희)는 양쪽 집안의 의견 차이로 대립과 갈등을 겪는다. 11월 21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