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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래 공개된 ‘Always Be There’는 1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다음뮤직, 소리바다, 지니 등 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공개 두 시간 만에 전 차트를 ‘올킬’한 ‘Always Be There’는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만든 ‘10주년 기념 팬송’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감성과 하모니로 완성된 팝 곡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등장에 박지윤 ‘미스터리’,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에일리 ‘눈물이 맘을 훔쳐서’, 케이윌 ‘촌스럽게 왜 이래’ 등이 각각 한 계단씩 내려온 가운데 차트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선전 속에서도 가요계는 ‘복병’의 등장에 앞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일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방송 직후 해당 음원이 쏟아져 나올 것이 일찌감치 예고됐기 때문.
이번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는 토이(유희열), 프라이머리, 김C, 보아, 지드래곤,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등 대중적 호응도가 높은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 만큼 브라운아이드소울조차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 특히 단체곡 ‘그래 우리 함께’ 역시 차트 내 선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브라운아이드소울의 ‘Always Be There’는 가을 감성에 제격인데다 근래 듣기 힘들던 하모니 송인만큼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음원의 공세에도 선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