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방송되는 QTV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에 원조 아이돌 그룹 '아이돌'의 멤버 최혁준이 깜짝 등장했다.
은지원은 원조 아이돌 그룹 출신이자, 젝스키스의 소속사 선배인 최혁준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사실 그룹 '아이돌'이 H.O.T.의 엄청난 인기 때문에 해체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는 그 당시 2인조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우리도 H.O.T.의 영향으로 급작스럽게 6인조인 ‘젝스키스’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혁준은 이에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젝스키스)팬들이 자신들에게 잘하지 않으면 H.O.T.로 갈아타겠다는 협박을 종종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최혁준의 깜짝 등장에 문희준은 "나에게 음악적으로 영향을 많이 준 친구"라며 "서로의 집에 놀러 가는 사이였다"는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의 탄생 비화와 함께 타이거JK, 이시언, 박휘순 등이 카메오로 등장해 시선을 끈 핫젝갓알지의 '드라마 프로젝트'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