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시나리오에 감동받아 ‘가족사진’으로 스크린 복귀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민영이 영화 ‘가족사진’(감독 정흠문)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최근 이민영의 소속사는 “이민영이 ‘가족사진’에서 여주인공 수경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 이민영이 시나리오를 읽고 감동해 출연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을 앞두고 시나리오를 읽고 또 읽으며 수경과 동화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브라운관 연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이민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 이민영은 올해 초 영화정보프로그램 ‘팝콘과 나초’의 진행자로 발탁, 데뷔 후 첫 MC임에도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이민영의 캐스팅에 대해 제작사 측은 “‘가족사진’ 속 주인공과 이민영의 이미지가 잘 맞아 출연을 제안했다. 이민영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민영이 ‘가족사진’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진=MBN스타 DB

‘가족사진’은 오직 가정을 위해 살아가던 한 여성이 남편의 외도에 상처 입은 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고, 2014년 상반기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