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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는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서영희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서영희는 극중 오현수(엄지원)의 절친이자, 고등학교 수학교사 박주하 역을 맡았다. 명랑하고 순수하면서도 사랑에 목말라하는 박주하 역으로 조한선과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서영희가 애처롭게 눈물을 뚝뚝 흘리다 통곡에까지 이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소파에 누워 있던 박주하가 혼자 구슬픈 노래를 부르다가 갑작스레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 서영희가 감정이 폭발한 듯 오열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서영희가 ‘눈물 열연 신공’을 펼쳐낸 장면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서영희는 촬영준비를 위해 소파에 앉은 채로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감정을 다잡아갔다. 단 한마디 말조차 없이 깊이 집중하던 서영희는 촬영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눈물을 글썽거리며 손등으로 눈물을 훔쳐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서영희는 손정현 PD의 ‘큐’소리와 동시에 3초도 지나지 않아 눈물을 떨구고는, 이내 통곡에 가까운 ‘눈물 연기’ 펼쳐냈다. 더욱이 감정에 완벽하게 녹아든 서영희가 감독의 ‘컷’ 소리에도 오열을 그치지 못하고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촬영장에는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돌아오게 된 서영희는 “김수현 작가님과 꼭 작품을
한편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9일 밤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