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일방적으로 하차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가씨와 건달들’ 측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5일 ‘아가씨와 건달들’ 관계자는 MBN스타와 전화에서 “많은 분들이 일방적으로 하차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제작진과 샘 해밍턴 본인이 충분히 논의 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샘 해밍턴이 하차한다는 이야기는 오래전에 공지된 사항”이라며 “이 사실이 뒤늦게 기사화 되고 논란이 일어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당초 샘 해밍턴은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베테랑 승부사 네이슨을 쫓는 열혈 형사 브래니건 형사로 캐스팅돼 뮤지컬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바쁜 방송일정과 결혼식 등의 개인 스케줄로 인해 하차가 불가피하게 됐다.
사진=MBN스타 DB |
한편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해 네 남녀의 사랑 등을 다룬 작품으로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 김지우, 이하늬 등이 캐스팅 됐다. 2014년 1월 5일까지 BBC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