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는 6일 방송될 KBS2 ‘맘마미아’ 31회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집 안에 있는 물건을 털린 사실을 공개하며 숨겨놨던 연애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주리는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3년전 추석특집프로에서 상품으로 받은 10KG 짜리 쌀을 가져갔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그 친구가 게임을 좋아했는데, PC방 갈 돈이 없었다”고 입을 뗀 후 “우리 집에 있던 돼지저금통 배를 갈라 돈을 야금야금 가져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정주리는 “그 친구는 내게 더 많은 것을 해줬어요”라고 전 남자친구를 감싸는 대인배 모습을 보여줬다. 정주리의 이야기를 듣고있던 정주리의 엄마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알아요~ 그 애면 괜찮아~”라고 쿨하게 반응해 ‘쿨모녀’임을 인증했다.
네티즌들은 ”정주리 엄마 진정 쿨엄마~ 성격도 정주리와 데칼코마니!”, ”정주리 대인배다~나라면 남자친구고 뭐고 쥐어박았을 듯!”, ”쿨 모녀 이번주 활약 기대함~”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