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정준이 양동근에게 뜬금없는 제안으로 웃음을 안겼다.
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블랙가스펠’(감독 히즈엠티 미니스트리·제작 스토리셋)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준은 영화에 대해 설명하던 중 “‘블랙가스펠’ 마지막 장면을 보면 정말 양동근이 멋있다. 그런 목소리톤으로 앨범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준의 제안에 양동근은 멋쩍게 웃으며 “영화를 통해 보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정준은 “양동근의 목소리가 정말 신기했다. 오직 그때만 나온 목소리다. 그때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는데 뉴욕에서만 나온 목소리라고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양동근은 “목소리가 지역의 영향을 받는 듯 하다. 먼지와 습도 등의 영향으로 그런 목소리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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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이 양동근에게 앨범에 대해 제안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