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오는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험생’ 아이돌 스타들의 대입 준비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올해 수능 자격을 얻은 고등학교 3학년들은 대부분 1995년생들로, ‘수험생’ 아이돌은 각자만의 방법으로 대입을 준비하거나 활동을 위해 미루기도 했다. 이에 대입에 대처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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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성재, 남주, 혜원, 채진 |
1995년생인 에이핑크의 김남주와 비투비의 육성재, 보이프렌드 영민과 광민, 민우는 이번 수능에 도전한다.
글램의 미소과 동갑내기인 그룹 스피드의 성민, 파이브돌스의 혜원도 수능 시험을 보며 또 그룹 마이네임의 막내 채진도 수능에 응시한다.
앞에 언급한 아이돌은 이번 수능을 위해 바쁜 아이돌 활동 중에도 틈틈이 공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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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산들 |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 보이그룹 B1A4의 산들 등은 수시전형에 합격해 새내기 대학생 준비를 하고 있다.
손나은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전형에 합격했고, B1A4의 산들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에 합격했다.
뿐만 아니라 걸그룹 레인보우의 오승아 또한 세종대학교 수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2008년 상명대학교 영화과에 재학했던 오승아는 당시 레인보우 활동으로 인해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내기 생활을 하게 된다.
오승아는 “연기라는 학문을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 다시 한번 지원하게 됐다”며 “14학번 새내기로 학교생활과 레인보우 활동 모두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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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
이미 대입을 확정지었거나,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돌과 다르게 대입을 잠시 포기한 아이돌도 있다. 미쓰에이 수지, 에프엑스 설리, 포미닛 권소현, 카라 강지영,
이와 관련해 미스에이 수지는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나한테 주어진 것에 집중하고 잘하고 싶다”면서 “시간을 지나면 생각이 바뀔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 없다”고 말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