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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5시 서울가정법원 조정실(가사 7단독)에서 김주하의 이혼 및 양육권 지정 소송에 대한 처 조정기일이 열린 가운데 김주하는 이날 첫 조정기일에 불참했다. 대신 소송 대리인이 참석, 남편 강모씨는 피고인 신분으로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이날 조정에서는 원고와 피고 측 관계자는 이혼 배경에 대한 각각의 이유를 설명하고, 앞서 거론된 폭력 문제 등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들었다.
1시간여 시간동안 조정 시간을 가졌지만 결국 조정은 불성립 됐다. 예상대로 양측은 이혼 원인을 두고 상반된 의견을 나타냈다. 김주하는 결혼 생활 중 남편의 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남편 강씨는 김주하에게 이혼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기자는 지난 달 23일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두 자녀의 양육권 확보를 위한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이후 출연 중이던 MBC ‘경제뉴스’와 인터넷 뉴스 등에서 하차, 현 부서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