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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정수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정수는 사업 실패와 빚 보증 문제 등으로 10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수의 채권자로는 우리파이낸셜 금융기관을 비롯해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 2011년 5월 지인의 보증을 섰다 잘못돼 집이 경매 처분에 넘어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회사에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실패해 경매로 23억 규모의 집을 처분했다”며 “대출이 엄청 많아 월 대출이자를 900만원씩 갚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개인파산이란 빚을 감당할 수 없고 앞으로도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될 때 개인이 법원이 빚 탕감을 신청하는 제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