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사위들의 장모 사랑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남편처가살이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재현과 함익병 그리고 임효성은 각각 처가를 방문해 장인, 장모와 함께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남재현은 장인, 장모와 함께 근처 방파제를 찾아 바닷낚시를 즐기거나 장모를 모시고 미용실을 찾아 함께 머리 스타일에 변신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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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들의 장모 사랑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사진=자기야 캡처 |
인형 외모를 가진 아들 임유 군을 데리고 처가를 방문한 임효성은 처가살이와 함께 육아 24시를 체험했다. 그는 자다가 실례를 한 임유 덕에 한밤 중 목욕 소동을 벌이고, 장모와 장을 보러가서도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좀 더 깊어진 남편들의 장인장모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첫 출연 당시 19년 만에 처가를 방문했던 남재현은 장인장모와의 어색함은 물론 사투리 때문에 대화도 쉽게 오고가질 못했다. 그랬던 그가 이제는 먼저 대화에서 장인이나 장모 편을 들어주고 소소한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내며 서서히 변화된
항상 장모에게 애정과 걱정이 담긴 잔소리를 하는 함익병도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겨줬다. 그는 장모에게 다이어트를 권유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어머니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함께 드러냈다. 특히 어머니와 헤어지기 전 미안함에 집안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는 함익병의 모습에서 감동을 더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