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가 박신혜에게 담담하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탄은 차은상을 위해 자신을 만나기 전 상태로 모든 것을 돌려놓기로 결심했다.
이날 김탄은 형 김원(최진혁 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줄테니 차은상을 원래 자리로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김원이 이를 받아들이자 김탄은 마지막으로 차은상을 보러 갔다.
슈퍼 앞에서 차은상을 만나게 된 김탄은 “내가 망쳐버린 것들 다 되돌려 놓겠다. 다니던 학교, 살던 집, 친구들. 내가 없었던 네 일상. 날 만나기 전의 너로 다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차은상은 “그럴 필요 없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나 여기 편하고 좋다. 네가 할 일은 내가 더는 다른 도시로 떠나지 않게 하는 거다”고 애써 담담한 척 했다.
![]() |
‘상속자들’ 이민호가 박신혜에게 담담하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사진=상속자들 방송캡처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